세블리의 취미생활, 재밌는 소설들

[로판추천] 흑막의 목줄을 놓쳐버렸다 W.플랑비

_sevely__ 2019. 8. 23. 17:53

 

안녕하세요! 세블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소설은 남자주인공의 집착 한 스푼이 가미된 피폐한 느낌이 가득한 로맨스 판타지 [흑막의 목줄을 놓쳐버렸다] 입니다.

흑막의 목줄을 놓쳐버렸다는 카카오페이지의 웹소설란에서 화,금,일 연재되고 있습니다, 정말 무료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글이 탄탄하고 분위기가 장난 없어요 ('ㅂ ' ) 꺄아! 51편까지 선결제하여 본 제가 장담하건데 여러분 충분히 텅장되어도 괜찮습니다 !

 

 

그럼 대망의 표지!

 

 

 

여러분! 네! 선연재분 질러도 됩니다. 보이시나요 그림으로도 느껴지는 여주 퇴폐미와, 남주의 다정한(?) 집착이ㅎㅎ 그럼 줄거리 설명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줄거리

 


미친 가족들이 미래의 흑막을 데려와서 세뇌시켰다. 그것도 모자라 제정신이 아닌 어머니가 흑막을 나중에 내 정부로 들이란다.

“시리에나, 부디 나를 당신의 정부로라도 맞아주세요.”

저기요, 너 명색이 공작이거든요?

세뇌가 먹혀도 너무 잘 먹혀버렸다. 아제스터가 몽롱하게 풀린 눈으로 하는 말들은 정말 나를 사랑하는 것처럼 들린다.

*

“그래서 저를 남편으로 들이지 않을 건가요?”

아제스터가 자신의 쓸모에 대해 설명하다 대뜸 이상한 질문을 던졌다. 그의 말대로 그는 쓸모 있긴 하지만, 내게는 별로 내키지 않았다.

“그래. 난 너를 남편으로 들일 생각이 없어.”

“좋습니다. 그럼 저를 정부로라도 들여 주세요.”

“...나는 너를 정부로도 들일 생각이 없는데.”

“그럼 저는 당신의 장난감이고, 남편과 정부는 따로 들이시겠다?”

아제스터가 비틀린 미소를 머금었다. 위험하게 빛나는 그의 자안은 절대 나를 포기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제가 당신이 다른 놈을 만나게 둘 것 같습니까?”

저기요, 의원님.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이쯤 될 때 세뇌 풀릴 거라고 하셨잖아요? 세뇌가 풀리기는커녕 차도가 전혀 안 보이는 데?

며칠 전 아제스터를 진찰해 준 의원을 떠올리며 나는 그의 전담 의원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

마침내 세뇌가 풀렸다. 고로 이제 더 이상 내 손엔 흑막의 목줄이 없었다.

목줄이 풀리더니 흑막이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되어 버렸다.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되더니 얘 성격도 같이 변해버렸다. 가뜩이나 사악한 놈이 더 사악해졌다.

게다가 날 삼켜버리고 싶다나 뭐라나.

...나 이제 어쩌지?

-前 조아라 연재 중 소개글

 

 

아직 열렬하게 연재 중(~51)인 작품이기 때문에 소개글 더 이상의 줄거리를 설명하면 완벽한 스포가 될 것 같아 줄거리 소개를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주의 끈적한 집착 애착이 돋보이는 작품이에요.  맨 밑에 링크 남겨드릴게용~

 

 

 

키워드

 

[책빙의/무심여주/흑막남주/존댓말 남주/여주한테 맹목적인 남주]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3493555

 

흑막의 목줄을 놓쳐버렸다

소설 속 악녀로 빙의했다. 끝까지 잘 먹고 잘사는 캐릭터라 별걱정 없이 지내려고 했지만 내 주변이 문제다.자칭 어머니라는 분이 흑막을 데려와 계속 세뇌하고 앉았다. 세뇌의 내용은

pag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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