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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동][카페추천] 시월열닷새

_sevely__ 2019. 8. 22. 19:56

 

안녕하세요 세블리입니다.

오랜만에 휴가를 맞이하여 가천대역과 태평역 사이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갔어요. 친구를 기다리다 혼카페에 가게 되었는데 마카롱이 너무 맛있는 카페를 발견하여 여러분게 소개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로그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시월열닷새

조그맣지만 아늑한 분위기의 '시월열닷새'

 

가격은 무난무난 했습니다. 뚱카롱이니 상당히 괜찮은걸지도 모르겠네요 

커피는 그 유명한 프릳츠 커피의 원두를 사용하여 만든다고 하셔요.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W3,000 / 솔티 크렘 브륄레 W2,500 / 우유누텔라 W2,200 를 주문했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예뻤어요!

브이로그에 올린 영상을 캡쳐해서 올린거라 초점이 살짝 맞지 않아도 이해해주셔요~^^

 

마카롱 위 솔티 크림 브륄레 아래 우유 누텔라

 

아메리카노 맛은 음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프릳츠 카페가 유명해서 살짝 기대하긴 했지만 저는 산미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그런지

제겐 조금 밍밍하고 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무래도 묵직하고(샷 추가 할 걸 후회했습니다) 고소한 커피를 좋아하다보니 그런걸거에요.

 

그에 반에 마카롱은 정말 놀랍도록 맛있었습니다. 사실 마카롱이 나왔을 때 후회했어요. 생각해보니 마카롱은 1개 먹으면 질려가지구

근데 여기 마카롱은 정말 먹고 너무 놀랐습니다. 우유 누텔라는 고소한 우유맛이 나서 좋았고 솔티 크림 브륄레는 단짠의 혁명적인 맛이었어요! 다른 곳에서 솔티 크림 브륄레와 비슷한 솔티 카라멜 마카롱을 많이 먹어봤지만 정말 여긴 최고였습니다. 만약 드실거면 꼭 솔티 크림 브륄레를 먹어주세요! 

음, 커피만 즐기고 싶을 때는 아닌거 같고 달달한 마카롱이 먹고싶을 땐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은 카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