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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코스][카페추천] 장지 가든파이브 : H-OVEN 에이치오븐

_sevely__ 2019. 12. 19. 23:33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요즘 바쁨을 즐기고 나니 드디어 여유롭게 되어버린 세블리랍니다.

이번엔 장지 가든파이브로 옷구경을 갔다 아주 만족스러운 카페를 발견 하여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웃음)

 

다들 수플레 팬케이크 좋아하시는지요?

저는 정말 없어서 못먹는다라고 할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결국 집에 자동 휘핑기까지 구매할 정도였어요. 하지만 바쁜 평일에는 절대로 해먹을 수 없는게 수플레라죠. (하하 아침잠을 줄일 수가 없고 밤엔 할 일이 많네요)

 

 

카페가 자리잡은 장지 가든파이브는 집과 가깝고 옷을 정말 싸게 팔아서 자주 구경가는 곳이에요. 이번 겨울옷을 장만하기 위해 저와 마찬가지로 쇼핑을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데리고 놀러갔어요.

 

역시 체력이 빠질 땐 카페인이 생명이기에, 진이 조금 빠지자마자 바로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어머나 세상에 어쩐일이죠?

 

 


카페 내부

 

기본 수플레 팬케이크가 단돈 11,500 / 과일 수플레 팬케이크가 단돈 13,000 이라는 겁니다 !

다른 브런치들도 정말 가격이 저렴하고 괜찮았어요! 전부 10,000 초반대였습니다. 아메리카노도 3,800원으로 괜찮았구요

 

다들 아시다시피 유명한 수플레 팬케이크 가게에 가면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죠 다른곳에선 거의 28,000~34,000이기에 가성비가 정말 좋았습니다.

 

 

전 과일이 들어간 13,000원 짜리 수플레 팬케이크와 3,800 아메리카노 두 잔을 시키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카페 타일 및 테이블

외국에 온듯한 타일과 대리석 느낌의 테이블이 적절하게 어울려서 매력적이네요.

 

수플레 팬케이크는 보통 시키고 20분 가량 걸린다하여 저흰 커피부터 먼저 받았어요 커피와 같이 사진 찍고 싶으신분들을 같이 받는다해도 괜찮을 거 같네요. 전 카페인이 너무 고팠기에 ㅎㅎ

 

 

 

 

 

정말 15-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기다린 보람이 있는 아름다운 자태가 보이시나요?

음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으나 새콤하고 신걸 못먹으시는 분들겐 비추드립니다. 과일잼 부분이 너무 새콤해서 안바른 부분이 더 맛있었어요. 그래서 전 아마 다음에가면 전 과일을 뺀 기본으로 시킬 것 같아요.

 

정말 가성비대비 괜찮았고 사진도 잘나오는 곳이기에 매우 추천드립니다.

전 다음에 방문하면 기본과 다른 브런치를 한 번 시켜볼까해요!

 

 

 

또 가든파이브에 트리도 예쁘게 만들어뒀으니 데이트로 한 번 가보시는 걸 무척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