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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돈까스][맛집] 주누 돈까스 위례점

_sevely__ 2019. 8. 30. 15:00

 

 

안녕하세요 세히쨘입니다.

수요일 점심,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던 도중 배가 고파 근처 돈까스집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돈까스가 맛있고 양이 엄청 많아 여러분께 추천해드리려고 이렇게 로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내 돈 주고 사먹은 주누 돈까스 솔직 후기>

 

 

 


주누 돈까스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320 아이에스센트럴타워 218호

일요일 휴무    /    매일 10:30-21:30

전화  :  031-723-7779


 

 

 

 

 

저녁에 소곱창을 먹을 예정이었기에, 둘 다 점심은 대충 먹자며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간 가게였어요.

사실 돈까스와 냉면을 같이 파는 곳이었기에 남자친구와 저는 돈까스에 대한 기대가 그다지 없었습니다. 원래 진짜는 한가지 종류만 고집한다고만 생각했으니까요.

 

 

주누 돈까스

주누 돈까스 메뉴판

 

생각보다 돈까스 가격대가 높은 편이었어요 ₩ 9,000 곱빼기로 할 경우 제 기억 상 ₩1,500 추가였던 것 같아요 (이틀전이라 가물가물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맵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선택 후 다른 맵기의 소스는 추가 시 ₩ 2,000 을 더 받았습니다. 사실 소스 추가도 가격대가 생각보다 있어 놀랐어요.

맵기의 종류는 매콤 / 매운 / 무진장매운 / 일반 이 있었고 매콤 소스가 베스트라 적혀져 있었어요.

 

저는 매콤 돈까스 남자친구는 매운 돈까스 를 시켰습니다. 남자친구가 많이 먹는 편이라 곱빼기를 시킬까 고민하다 저녁 소곱창을 생각해 보통을 시켰어요. 그리고 그건 좋은 판단이었다는 걸 곧 알 수 있게되었습니다.

 

 

주누 돈까스 매콤 돈까스 / 매운 돈까스

 

사진을 보면 잘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돈까스가 정말 큽니다! 소스도 커서 \ 2,000 값어치

보통 가게에서 파는 돈까스의 1.5배 크기 두개씩이나 주더라구요. 먹는 양이 적은 저는 돈까스 두개 중 한개의 8/10을 먹고 배불러서 못먹을 정도였어요. 잘 먹는 남자친구도 두개를 먹더니 배불러서 도저히 못먹겠다고 하더라구요.

 

매콤 돈까스의 매운 정도는 정말 매콤하네? 였어요. 처음 먹을 땐 살짝 매콤하더니 뒤에 토마토 케찹 맛이 나서 입에 매운기가 남아있지 않아 괜찮았습니다.

남자친구가 먹은 매운 돈까스는 옛날에 닭꼬치 가게에서 닭꼬치를 사먹었을 때 눈물맛 정도라고 해야할까요? 불닭볶음면보단 훨씬 안매웠어요. 처음 먹을 땐 매콤하다 싶은데 매콤 돈까스와 다르게 뒤에 따르는 얼얼한 매운맛이 돋보이는 돈까스였어요.

돈까스는 바삭하게 튀겨져 맛있었지만 많이 먹으면 위에 덮혀진 튀김옷이 느끼에 속이 조금 느글느글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배부르게 먹는다기 보다는 적당히 먹고 남은 돈까스는 포장해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포장은 점원 분께 말하면 일회용 용기를 주시는데 셀프로 포장해야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양이 많은 남성분들께 주누 돈까스 위례점 강추드립니다.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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